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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Atomseoki 2021. 7. 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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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반도체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분기 대비 31.4% 증가한 932억원, 영업이익은 47.4% 늘어난 285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812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본다. 극심한 비메모리 공급 부족 환경에서 비메모리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메모리 공급 부족은 3분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완전히 해소되려면 2022년에나 가능해 보인다. TSMC 등의 공격적인 증설이 생산량 증가로 확인돼야 한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마이크로 쏘(Micro SAW) 개발에 성공했다. 마이크로 쏘는 한미반도체의 주력 장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로, 그동안에는 일본 회사가 독점하고 있었다.

 

마이크로 쏘 개발은 비전 플레이스먼트 수주 급증에 리드타임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원가 개선 효과로 이익률 상승이 기대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며 또한 향후 타 업체들에게 마이크로 쏘 매출을 개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어 3분기 실적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이유다.

한미반도체의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액 전년 대비 39.2% 증가한 3583억원, 영업이익은 62.7% 늘어난 10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내년에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반도체 중소형주들 중에서 TSMC와 실적과 주가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유일한 업체로, 최근 IT 주가 조정 구간에서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단기적으로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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