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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에(018880)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전기차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조1000억원,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43억원으로 13.6%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에는 지난해 3분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115억원에 대한 환입이 발생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률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8.7%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이 회사의 전기차 매출은 대부분 폭스바겐과 현대차그룹이 차지했다. 특히 폭스바겐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어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과 유럽, 한국을 기반으로 한 전동식 컴프레서 가동률은 여전히 60%를 넘지 않지만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늘고있는 점도 한온시스템의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가이던스(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올해부터는 미국이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는 첫해로, 시장 독점력이 높은 한온시스템에 추가 수주가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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