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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저평가 매력 유효

Atomseoki 2017. 11. 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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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180640)에 대해 앞으로 저비용항공(LCC)인 진에어의 장기 성장성과 대한항공의 지분가치 확대가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현재 주가의 저평가 매력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진칼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17.7%와 107.3% 증가한 3000억원과 400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에 해당하는 항공운수업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21%가량 감소했다.

호텔업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보다 4.1% 성장한 302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손실 22억원(적자전환)을 냈다. 그랜드 하얏트 객실 점유율의 의미 있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진의 적자 폭은 전년에 비해 크게 축소됐으며, 대한항공의 양호한 당기순이익 덕분에 지배주주순이익도 369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특히 내년 말까지 기재 29기 체제를 구축, 2018년에도 전년 대비 20%에 육박하는 외형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도 항공유 평균 가정과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경쟁강도 등을 고려한 진에어의 이익 성장은 13% 수준진에어의 적정 기업가치와 공모 후 한진칼의 지분 변동, 재무구조 개선 여력 등을 감안하면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만6866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