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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BDI지수 상승으로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7. 11. 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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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028670)에 대해 벌크운임지수(BDI)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017년 반등에 성공한 BDI 지수가 2018년 연평균 1,500 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팬오션의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며 구조적인 운임 상승에 따른 장기운송계약 추가 수주로 이익의 하방 경직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불황 지속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와 오픈 사선의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이어온 원동력 중 하나는 장기운송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며 중국발 수요 호조와 벌크선 발주 공백에 따른 인도 감소로 인해 구조적인 운임 상승이 예상 됨에 따라 국내외 화주들의 비용 절감을 위한 장기운송계약 발주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과도한 주가 조정은 지난 9월 13일 2대 주주의 블록딜을 통한 지분 매각으로 오버행 리스크가 부각됐다. 1대 주주인 제일 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콜옵션과 이익 배분청구권 등을 고려하면 잔여 오버행 물량은 3.8% 수준으로 단기간 출회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