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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EDAC 인수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Atomseoki 2019. 6. 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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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추진한 미국 항공기 부품업체 인수가 사업 집중과 외형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일 미국 항공기엔진 부품제조업체 EDAC Technologies LLC의 모회사 EDAC Technologies Holding Company(이하 EDAC)의 지분 100%를 3516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자는 올해 12월 31일로 계획대로 연내 인수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면 내년 1분기부터 기업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EDAC는 프랫앤휘트니(P&W)가 사용하는 기어드터보팬(GTF) 엔진과 제너럴일렉트릭(GE)이 쓰는 리프(LEAP) 엔진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대적으로 약세인 회전체 중심의 항공기엔진 관련 핵심기술과 특수가공기술을 보유한 40년 업력의 항공 부품기업이다. 연간 1500억~16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800만 달러(200억원),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한화시스템 ICT 부문의 합병과 (주)한화의 항공사업부와 공작기계사업부를 양수를 통한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인수한 EDAC 제품을 창원, 베트남 공장 등을 활용해 대량생산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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