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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3분기 실적 바닥...4분기 회복 전망

Atomseoki 2017. 10. 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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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바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며 시큐리티부문 부진, 자주포 수출 및 TICN주1 계약 이연, 엔진부문 RSP주2 비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화테크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9355억원, 영업이익은 81.4% 줄어든 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0.9%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다만 4분기에는 외형과 이익이 모두 정상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엔진관련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방산 부문의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1조6561억원, 영업이익은 81.3% 늘어난 5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폴란드, 인도, 핀란드 등으로의 자주포 수출이 약 1500억원 가량 반영되는 데 힘입어 한화지상방산의 실적은 분기 최대 수준을 갱신할 것이며 실적의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이다.

한화시스템의 TICN 사업도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국방예산 증액에 따른 수혜 가능성, 엔진사업부의 중장기 펀더멘털 레벨업, 사업부 분할을 통한 핵심 사업 역량 제고 가능성, 자회사 활용의 다양한 시나리오 등은 중장기 모멘텀을 유효하도록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