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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반기 계열사들의 견고한 실적 흐름 기대

Atomseoki 2020. 8. 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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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에 대해 하반기 계열사들의 견고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한화의 연결 매출액은 11조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23.9% 줄었음에도 연결 영업이익은 5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69.1% 늘었다. 제조와 무역으로 구성된 자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역이 부진했음에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기여도 측면에서 연결 종속기업의 도움 없이는 안 되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설, 솔루션, 생명이 좋았고, 전분기 대비 에어로스페이스, 건설, 생명이 좋았다. 특히 한화생명(088350)의 개선이 두드러져 연결 실적에도 기여도가 컸다.

코로나19로 사업환경이 좋지 못하던 시기에 수익이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도 한화의 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자체 사업에서 방산과 화약부문은 상반기의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무역은 코로나19에 의한 비정상적 영업환경이 개선된다면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높다. 예산 집행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방위산업은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정부의 예산 집행으로 많은 수혜가 예상된다.

반면 금융 계열사의 경우 금리 변동으로 변액보증준비금 등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계절적 변수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비용 이슈를 고려했을 때 하반기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함께 기저효과도 예상된다.

특히나 한화그룹은 4차 산업과 그린뉴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화 자체사업에서 기계 부문은 자동화 물류 등 스마트 팩토리, 태양광, 2차전지 생산 설비를 제조하고, 한화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도심 항공운송 수단(UAM)개발,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에 진출했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종합화학 그리고 한화파워시스템은 태양광에 이어 수소에너지로 에너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인데, 수소사업은 생산에서부터 저장·운송·충전에 이르는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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