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와이솔,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 전망

Atomseoki 2020. 8. 26. 08:17
반응형

와이솔(122990)에 대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와이솔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주 지연과 계절적 재고조정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70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고객사 스마트폰 제조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중화권에서도 상반기 코로나19로 수요가 감소했고 전방 수요 감소에 따라 SAW 필터(표면 탄성파 여과기)류의 실적 감소가 도드라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3분기부터는 수요가 회복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솔의 3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0억원, 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감소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1%, 5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부터 고객사의 중저가 수요가 견조하고 중화권 수요도 빠르게 회복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3342억원,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222억원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실적 하락에 따라 전년 대비 감익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하반기부터 중저가 물량이 상반기보다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듈제품의 고정비 효과 하락에 따른 수익성 증가와 중화권 매출 회복도 기대된다. 상반기에 이미 일부 중가 모델이 5G 모델로 출시됐고, 하반기 말이나 내년부터는 새로운 주파수 영역을 대응하기 위한 신규 수요로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