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코엔텍 인수로 실적 변동성 상쇄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코엔텍 등 폐기물처리 업체를 인수하며 실적 변동성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분기 매출액 3142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8.2% 증가했고, 영업익은 전년 동기(10억원) 대비 56배나 늘었다.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자체 두 현장의 입주, 착공에 기인한다. 우선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현장인 한강 미사 지식산업센터에서 20% 입주분 390억원이 반영됐다. 대구 오페라W 의 수익 인식이 진행 기준으로 확정되면서 누적 진행률 9.2%, 460 억원이 한번에 반영되면서 우호적인 실적 기조를 이끌었다.

또 한강 미사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3분기 잔여 입주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3분기 역시 우량한 실적이 기대된다. 환경 사업 부문인 인선이엔티(060150)의 경우도 영업이익률 26.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이다.

아이에스동서가 디벨로퍼(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단점인 실적의 변동성을 건설 폐기물 업체인 인선이엔티, 영남권 최대 폐기물 업체인 코엔텍을 인수하며 상쇄했다. 폐기물 업체들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실적 변동성을 줄였다는 평가다.

현재 정부의 신규 택지에 대한 공급 기조 강화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경산시 중산지구 토지에 대한 사업 착공 가시화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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