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 확대의 최대 수혜자이자 내년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 현대그린푸드는 정교선 부회장 구도가 더욱 확고해져 향후 정지선 회장(현대그린푸드 12.7%)과 정교선 부회장(현대백화점 12.1%)이 보유한 각각의 지분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현대그린푸드의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배당성향을 6.2%으로 상향하면서 배당금이 80원 수준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기 때문에 주당 배당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등 우호적이지 않은 영업환경에도 단체급식 단가 인상효과 확대와 저수익 거래처 조정 완료, 외식사업의 성장 등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적자였던 외식사업은 그룹 내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올해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평택 미국기지 내 텍사스로드하우스 신규 영업점 운영, 호텔 뷔페 및 병원 F&B(식음료) 운영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푸드센터에서 단체급식용 반조리제품 생산 등으로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스마트푸드센터를 통하여 밀키트(Meal Kit), 케어푸드(Carefood) 등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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