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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 기대

Atomseoki 2022. 3. 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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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086280)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 기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늘어난 5조83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 증가한 32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922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와 원화 약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며 운임 상승과 완성차 운송 물량증가로 해운 부문도 작년 하반기에 이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고객사 생산량 반등 및 원화 약세로 반조립제품(CKD) 부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유통부문의 영업이익률은 5%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올해 현대차그룹의 수출 물량 증가와 해외 공장 가동률 회복에 따른 물량증가가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및 CKD 부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선을 2020년 86척에서 지난해 95척으로 늘렸다. 러시아를 제외한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CKD와 해외 물류 역시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이다.

이에 현대글로비스의 2022년 매출액 전망치를 22조8200억원에서 24조7760억원으로 8.6% 상향하고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1조2180억원에서 1조3380억원으로 9.9% 올려잡았다.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실적 전망치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수준이며 현대차 그룹 주요상장사와 대비해도 저평가 상태다.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도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생산량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지적 리스크는 단기적 기복이 있을 수 있지만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량은 2021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고 이 수혜는 현대글로비스에 돌아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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