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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강 가격 상승...실적 회복 본격화

Atomseoki 2021. 1. 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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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시황 회복에 따른 자동차용 강판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1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이 1분기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 1분기 톤당 5만 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이 ROE 개선 이상으로 주가가 재평가 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서 현대제철의 역할이 분명해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생산과 수소차 부품에 사용될 금속분리판 사업 등은 신규 성장을 이끌 요인이긴 하다. 그러나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진입 장벽이 구축될 때 비로소 밸류에이션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다. 자동차용 강판 제공을 넘어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 하에서 부품·소재 영역의 진입 장벽 구축 노력을 기대한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7.1%, 65.9% 증가한 4조8천억 원, 554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강판 판매량 회복과 판재류 스프레드 확대 등 시황 회복에 기반한 실적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되며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이러한 기조는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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