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은 미래 성장동력

Atomseoki 2019. 11. 27. 08:20
반응형

현대차(005380)에 대해 인도네시아에 아세안(ASEAN) 지역 최초로 건설하는 완성차 생산기지가 2022년 이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정부(투자부)와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장은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 델타마스공단에 있으며 최초 생산능력은 연산 15만대 규모지만 향후 25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 가동은 2021년 말로 예정되고 초기 공장건설 비용과 제품 개발, 운영비를 포함할 경우 총 15억5000만 달러(1조8000억원)를 투자한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될 모델은 아세안(ASEAN) 전략 모델로 개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와 다목적차량(MPV) 등이다. 

주요 생산품은 인도네시아는 물론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역내와 호주, 중동까지 수출될 예정이다. 아세안 역내 수출은 부품 현지화율이 40% 이상이면 무관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동남아 내 현지 공장의 건설은 생산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시장은 자동차 보급률이 10% 이하로 향후 소득 증가와 연동하여 자동차 시장이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 역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현지 공장건설은 성장동력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