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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정신건강증진법 수혜 기대감

Atomseoki 2016. 10. 1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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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016580)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정신건강증진법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정신건강증진법이 시행되면 우울증 등 경증 정신과 환자의 경우 치료와 처방을 받고 일반코드로 분류되면서 정신과 상담 기록이 남지 않게 된다. 이에 따른 정신과 약품 수요 증가로 영업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환인제약은 정신과에 특화한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비중이 높은 중소형 제약사다. 그동안 신규 제품 개발과 출시가 더딘 결과 매출 성장이 높지 않았다. 지난 2014년 말부터 보톡스 제품이 도입되면서 일시적인 성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해 그 효과는 감소했다. 또 주력 품목 약가인하로 저성장에 머물고 있다.

정신건강증진법에 따른 수요 증가로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성장할 전망비용절감 노력으로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