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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북미향 매출 100억원 예상

Atomseoki 2016. 10. 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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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099190)가 4분기 내 미국식품의약품(FDA)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내년초 중국 공장 허가를 획득해 중국으로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센스가 4분기 내에 북중미에 위치한 신규 거래처향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FDA 허가를 받으면 내년에는 100억원 규모 수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북미에 아이센스 자체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3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에 예상했던 FDA 허가가 지연돼 기존 시장 기대치 50억원을 하회하는 규모다.

북미에서 부진한 실적은 뉴질랜드 시장에서 상쇄하고 있다. 당초 8월 이후 입찰 종료 예정이었던 뉴질랜드향 물량 공급은 지속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추후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병원뿐만 아니라 유통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공장의 라인당 연간 카파(CAPA)는 3억개다. 원주공장 1억5000만개, 송도공장 1억개 수준이다. 또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2020년까지 중국 법인 매출액은 5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실적은 아이센스가 초 공시를 통해 제시한 목표 매출액과 영엽이익에 부합할 전망이다. 목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6%, 39.1%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