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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정부의 소재 국산화 의지로 재평가

Atomseoki 2019. 8.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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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탄소섬유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효성첨단소재(298050)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문재인 대통령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소재 국산화의 일환으로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효성첨단소재는 생산능력을 기존 2000t에서 2028년 2만4000t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탄소섬유는 문 대통령의 수소 경제와도 연관이 있다.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를 탄소섬유로 제작하면 스틸 대비 경량성이 뛰어나 경쟁력이 높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 수소탱크용 탄소섬유를 2020년 말 국산화를 목표로 테스트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매출은 2017년 218억원에서 지난해 267억원으로 늘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객사 주문이 늘고 있다. 아울러 최근 CNG 충전용기, 전선심재 관련 주요 업체로부터 1100t 선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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