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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폴리프로필렌(PP) 업황 강세 대표적 수혜주

Atomseoki 2020. 12. 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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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298000)에 대해 폴리프로필렌(PP) 업황 강세의 대표적인 수혜주다.

 

지난달 30일 나프타 통합 기준 PP 스프레드는 톤당 706달러로 지난 2015년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톤당 700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PP 변동 마진율은 2010~2011년, 2016~2017년의 슈퍼 사이클 시기를 뛰어넘어 40%를 상회하고 있다.

주요 시장인 중국의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재고량 감소가 발생하고 있고, 태국·인도네시아·인도 등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주요 PP 수출 국가인 국내 업체의 플랜트 셧다운이 발생하고 있고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과 운송비용 상승이 제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효성화학의 PP 생산능력은 90만톤으로 롯데케미칼에 이은 국내 2위권 PP 업체다. 최근 PP 업황 강세의 반사 수혜가 발생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나프타가 아닌 PDH를 통합한 PP 생산 업체로 일반적으로 동절기에는 나프타 기반 PP보다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현재 PP 가격을 고려하면 PDH 통합 설비도 높은 마진율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도 효성화학의 영업이익이 1842억원으로 올해보다 16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7월부터 원재료 통합과 물량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으로 유럽·미국·호주 등 선진국 산업용 파이프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과 마진율이 높은 특화품 판매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필름·옵티컬 부문은 전방산업 업황 회복으로 견고한 마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에 따라 내년을 기전으로 부채비율도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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