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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초 메모리 수급 개선 시작

Atomseoki 2020. 12. 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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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 초부터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로 메모리 수급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초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로 메모리 수급 개선이 시작되지만 내년 기준 PER은 9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 D램 가격 상승이 내년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최근 SK하이닉스 3D 낸드 공정 기술력 증가와 인텔 낸드 부문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하반기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로 메모리 업체의 신규 캐파(Capa·생산능력) 투자 조정이 시작됐다. 생산 기준 메모리 공급이 본격적으로 감소할 시점이 내년 1분기로 올 하반기 수요는 개선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로 PC 판매가 10년 내 최고 수준이란 평가다. 또 샤오미,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도 일부 개선됐다. 인텔 낸드 부문 인수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인텔의 데이터센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술이 업계 수위이고 인텔은 PC와 서버 아키텍처 설계와 표준을 주도하는 회사며 내재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펌웨어 컨트롤러 기술 수준이 높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부문 인수로 기존에 부족했던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원천 특허, 다양한 고객 기반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다. 인텔 대련 팹 인수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내년 4분기부터 본격화돼 2022년 낸드 부문 매출액이 12조 6000억원으로 2020년 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SK하이닉스 자체 낸드 공정 기술력도 경쟁사와 격차가 축소 중이며, 76단부터 진행한 더블 스태킹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다수며 싱글 스태킹에 주력한 경쟁사 대비 향후 공정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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