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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톡신 수축 급감과 매출채권 대손상각 등 어닝쇼크

Atomseoki 2018. 10.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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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145020)에 대해 톡신 수출 급감과 매출채권 대손상각 등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휴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보툴리늄 톡신 수출의 급감에 따른 매출액 감소, 화장품 관련 비용 발생 등에 따른 판관비 급증과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등이 주요 원인이다.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톡신을 중국에서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톡신 수출에 직접 영향을 끼쳤다. 에이전시가 판매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매출채권을 상각처리한 것도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대손상각은 없겠지만 에이전시 축소에 따른 톡신 수출 위축 가능성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친 휴젤은 연중에 중국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실시는 2020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내년 중국 수출공백이 우려된다.


2017년 약 690억원이었던 것으로 추산되는 톡신 수출은 올해 396억원, 내년 314억원으로 각각 43%,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2019년 휴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38%, 31%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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