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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이 강점

Atomseoki 2018. 10. 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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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024110)에 대해 비상장주식과 사모펀드 관련 비이자이익 부문이 선전한 덕에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기업은행 특유의 안정적 실적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강점이다.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지배순이익이 520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11% 상회했다. 주로 은행 별도 기준 유가증권 관련 손익과 연결대상 SPC, 수익증권 관련손익이 합산으로 전분기 대비 717억원 증가한 덕분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고, 유동성비율인 LCR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장기 중 금채 조달을 늘리면서 이자비용이 늘어난 결과다.


대출 성장과 건전성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3분기 은행 총대출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중심의 양호한 성장세 지속 덕분다. 최근 추세였던 시설자금 및 A등급 이상 대출 위주 성장은 계속됐는데, 이에 따라 3분기 실질 대손율은 전분기 대비 4bp 낮은 0.66%를 기록하며 양호한 추세를 이어갔다.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A등급 이상 대출 비중이 2014년 말 33%에서 이번 분기 45.4%로 지속적으로 높아졌고, 담보와 보증서 위주 대출 증가세가 이어졌기 때문다. 실제로 상매각이 예년보다 적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각종 건전성 지표가 양호한 것은 현재 건전성을 둘러싼 리스크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진단했다.


시중은행 대비 약점인 비이자이익과 건전성 부문에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본업인 이자이익도 양호하게 증가 중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지양할 필요가 있지만 보수적으로 봐도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5.0% 예상했다. 또한 기업은행 특유의 안정적인 실적 시현 성향과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5배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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