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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Atomseoki 2016. 8. 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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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145020)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매출액은 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늘었고,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25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예상치를 26%, 75% 웃돌았다.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BoNT) 매출 증가와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뷰티관련 기업들의 실적 동향을 볼 때 국내외 필러 수요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휴젤의 경우 BoNT의 허가등록 국가 확대에 따른 BoNT 수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분기부터 거두 신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필러와 BoNT 모두 수출 단가가 높고, 원가율이 워낙 낮은 품목군이기 때문에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부분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8% 증가한 1054억원, 영업이익은 173.3% 늘어난 4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다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필러의 추가 생산능력(CAPA)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내년 필러 성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란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