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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독일 라인강 수위 하락 나비효과로 실적에 청신호

Atomseoki 2018. 11. 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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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069260)에 대해 독일 라인강 수위 하락의 나비효과로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독일 바스프(BASF) 독일 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TDI(연질 폴리우레탄) 가격이 2주 연속 반등해 13.4% 올랐다. 라인강 수위의 이상 저하로 원료 구매 및 생산제품 운반이 불가능해져 기타 독일 TDI 메이커들도 가동 중단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독일은 글로벌 TDI 생산의 22%를 차지하는데, 라인강 수위 저하가 독일 전역에 걸쳐 일어나면서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이로 인해 TDI 가격이 급반등했다. 


휴켐스 주력제품인 DNT의 마진은 TDI 스프레드에 따라 결정되는데, TDI가격이 8월말부터 11월 초순까지 45.2%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TDI 가격 급반등으로 내년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3% 감소할 전망이다. 11월초까지 TDI 가격 급락, 탄소배출권 매출 이연(30만톤),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4분기 탄소배출권 판매가 내년 1분기로 이연되면서 내년 판매량은 190만톤에 달할 전망주당 1500원 배당을 가정하면 올해 기말 배당수익률은 6%에 달할 것이고, 고배당, 이익지표 개선 등을 고려하면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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