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2일 (금) 시황정리

 

 

밤사이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파업 소식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ECB가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추가완화 여지를 열어놨지만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투심을 위축시키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었지만 기관이 매도하며 반등을 제한하며 약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은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의 부진이 통신업종을 끌어내렸고 다우 지수에도 부담을 주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3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면서 고용시장 강세를 재확인 하였으며, 고용 시장이 다른 지표를 계속해서 웃돌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현재 시장의 하락을 부추길만한 요인도 없으며 상승 요인도 없는 상황으로 개별 종목의 실적과 유가의 흐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주목하며 대응해야겠습니다.

 

 

우수AMS와 화신테크는 테슬라 '모델3' 부품 공급 소식에 상한가, 성지건설은 전략적 투자유치 및 신사업 진출 검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이 밖에 매커스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2억원, 1,504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이 1,798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277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109억원, 97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