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6년 6월 29일 (수) 시황정리

Atomseoki 2016. 6. 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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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이 완화하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도 브렉시트 충격에 벗어나며 그동안 하락을 주도했던 금융과 에너지 업종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도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반등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완화하고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브렉시트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변수를 확인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브렉시트 이슈가 금융시장에 주는 충격이 과거 다른 변수가 발생했을 때와는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대외적으로는 과거 유럽재정위기 때와는 달리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로 단기적인 자금경색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며, 유럽연합 주요 회원국들이 비상계획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놓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기대감과 환율 수혜, 추가경정 예산 편성 효과 등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원·엔 환율이 추가 급등해 자동차 업종을 포함, 국내 수출주의 가격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 지지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푸른기술中 BYD 모노레일 시장 진출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 명문제약CNS(중추신경) 의약품시장 진출 기대감 지속에 상한가, 정다운국내 최초 오리전문기업 상장사가 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693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이 583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1,06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493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