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28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7. 11. 28. 19:05
반응형

 

뉴욕 증시는 사이먼데이 기대 속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은행주와 에너지주의 약세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공모펀드 대규모 매도 금지에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 넘게 급락했으며, 코스피는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美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연중 최대의 쇼핑시즌이 진행되는 가운데 소매주들이 판매 호조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지만, 에너지주들이 유가 하락에 부진을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또한 세제개혁안과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안 진행 과정과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최근 상원과 하원이 공개한 세제안 세부안이 다르게 나타난 가운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핵심 상원의원들과 만나 세제개편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안이 하원은 통과했지만, 상원 통과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단기적인 시일 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나타냈지만, 물가 부진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은 독일 사회민주당이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다른 정당들과의 협상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독일의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었으나,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와 은행주, 에너지주의 약세로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510선을 회복하였으나 지난주까지만 해도 800선을 넘기며 강세를 나타내던 코스닥이 2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 이상 급락하였습니다. 특히, 신라젠, 티슈진, 셀트리온 등 대형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