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29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7. 11.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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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도 세제개편안에 대한 낙관론으로 3대 지수 동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지정학적 긴장감에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북한 미사일보다는 뉴욕 증시의 상승에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고, 어제 급락했던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세제개편안 낙관론과 경기 호조에 따른 소비 증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지명자의 상원 인준 청문회, 경제지표 등을 주목했습니다.
 
상원 예산위원회는 이날 감세안을 통과시켜 30일 예정된 상원 전체 표결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세제안의 의회 통과는 성장률과 물가 상승 압력을 모두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키워 美 국채 금리 상승도 이끌었습니다. 이 때문에 은행주가 최근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오후 들어 증시 오름폭을 잠시 제한하는 재료로만 작용했습니다. 파월 지명자가 통화정책 관련해 예상 밖 발언을 내놓지 않고 은행 규제에 대해서 부드러운 어조를 보인 점도 증시와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은행들은 영란은행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는 소식에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영란은행은 영국 은행 시스템이 “영국과 세계 경제가 동시에 심각하게 후퇴하는 상황, 자산 가격의 대규모 하락, 은행의 위법행위 비용 증가 등에 대해 복원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은행 전부가 영란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본 확충이 필요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은 영란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처음 시행한 2014년 이래 처음입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 심리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시총상위주들의 상승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