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5일 (수) 시황정리

 

밤사이 미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러시아 테러 충격에도 불구하고 상승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이틀간 휴장을 마친 뒤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도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자동차주 약세를 비롯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테마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무역과 통화조작국 지정 등이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대규모 무역적자와 일자리 손실을 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회담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외국인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인데 이번주 정상회담의 결과와 시장의 해석에 따라 국내 외국인 수급 변화가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어 회담 이후 외국인 수급을 중심으로 시장의 방향을 주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