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4월 6일 (목) 시황정리

Atomseoki 2017. 4.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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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축소 전망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자동차 관련주들이 약세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연준의 자산축소 우려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도 연준의 자산축소 우려감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올 하반기 4조5000억 달러 제무제표(보유자산) 감축 계획’과 ‘주가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담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하며 미국증시는 막판 하락하였습니다. 자산감축은 시장에 풀린 돈을 다시 회수하는 일종의 긴축이라는 점에서 시장, 특히 위험자산시장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연준의 자산감축은 월가의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자산감축의 공개와 함께 투심은 공포에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시장에는 연준의 자산감축 계획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친성장정책에 대한 악재도 발생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공화당)은 세제개혁이 오마바케어 대체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시장랠리를 이끌었던 핵심 동력인 세제개혁이 간단치 않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금리인상 뿐 아니라 자산감축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만큼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 여부와 자산감축과 관련된 내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앞으로 이벤트에 대한 시장은 미감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