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5월 10일 (수) 시황정리

Atomseoki 2017. 5. 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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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증시는 북한의 핵실험 의지 표명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마크롱 효과'가 되살아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당국이 금융규제 강화 방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란 관측이 투심을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투심이 살아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전일 19대 대통령 선거로 휴장이었으며 금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300선을 돌파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등의 하락과 더불어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로 인해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 막판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스카이뉴스는 최일 영국주재 북한대사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6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EU)과 시장에 호의적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했으나 그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식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영향으로 전날 대체로 하락한 유럽 증시는 이날은 마크롱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 좀 더 부각되며 상승 반전했습니다.

 

국내증시는 19대 대통령 선거까지 마무리 되면서 프랑스 대선 이후 해외 증시의 흐름처럼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고 새정부 출범으로 정책 기대감 등 시장 흐름이 긍정적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