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6월 1일 (목) 시황정리

Atomseoki 2017. 6. 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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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뉴욕증시는 은행주의 하락과 엇갈린 경제지표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영국 총선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유로존 인플레이션 하락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상하이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가 예상을 밑돌며 하락 마감했으며, 닛케이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최대의 대형은행인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산업컨퍼런스에서 나란히 2분기 거래가 감소하며 실적 악화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금융업종의 하락을 촉발했습니다. 에너지업종 역시 유가하락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경제지표 발표에선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1.3% 하락한 109.8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3% 하락한 수치이며 전년대비 하락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58.3에서 59.4로 상승하며 엇갈린 경제지표를 보였습니다.

 

유로존은 다음주로 다가온 영국 총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수당이 20석을 잃을 것으로 전망되며 2015년 총선 이후 유지했던 국회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 있으며, 절대 다수당이 없는 국회가 유럽연합과의 브렉시트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제기됐습니다.

 

국내증시는 대외 경제지표와 이벤트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 및 시장의 변화 흐름을 보일 수 있는만큼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