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6월 20일 (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6. 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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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압승을 거두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중국 A주에 대한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순매도 속에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기술주는 이날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술주는 1.7%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2.9%가량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1.2% 상승했고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각각 0.8%와 1.5% 올랐습니다. 지난주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로 급락세를 보였던 일부 식품판매 업체의 주가도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더들리 총재의 발언 이후 달러는 강세를 보였는데 미국 경제가 좋은 상태에 있다며, 채권시장에서 제기하는 잠재적 성장둔화나 침체에 대한 불안신호에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준이 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빠른 금리인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로존은 지난 18일 프랑스에서 실시된 총선 결선투표에서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와 민주운동당으로 이뤄진 집권당 연합이 전체 577석 중 350석을 차지하면서 유럽증시가 급등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브루셀에서 브렉시트를 결정한 국민투표 이후 거의 1년만에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증시는 2분기 IT주를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IT업종을 중심으로 고른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 미국 기술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더불어 외국인 수급 유지에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