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9월 28일 (목) 시황정리

Atomseoki 2017. 9. 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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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세제개편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국경절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8거래일만에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공화당 세제개혁안은 법인세를 현재 35%에서 20% 낮추고, 최고소득세율을 35%로 인하하고, 개인소득과제구간을 3단계로 단순화하고 표준공제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하는 내용의 세제개혁안을 내놓은 가운데 금융과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세제개혁은 특히 금융업종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기업이익을 상당수준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NBC는 이날 공개된 세제개편안이 시장 예상대로 법인세를 20%로 삭감하는 안 등이 담겼지만, 여전히 주요한 구체적인 사안들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 위원 연설도 이어졌는데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의 정책 금리가 단기적으로 적절할 것 같다최근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이 경제지표에 불확실성을 가중한다며 4분기 성장세는 반등할 수 있지만 성장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전날 올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 영향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톡스유럽600 은행지수는 2%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전망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다. 또한 알스톰과 지멘스는 각각 4.3%, 1.2% 올랐는데, 두 회사는 국영 철도업체들과의 경쟁하기 위해 철도사업부문을 합병키로 합의했습니다.

국내증시는 8거래일만에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는데, 최근 한반도 군사 위험이 지속되고 있고 열흘에 가까운 추석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투자 심리가 당분간은 큰 폭으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내일도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는만큼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주목하며 종목별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