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3월 29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18. 3. 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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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페이스북 미국 기술주 급락세의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남ㆍ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이 전해진 뒤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인텔 등 대형 기술주들의 부진이 지속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아마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를 통한 제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 넘게 하락했으며, 애플은 2분기 아이폰 판매 감소 전망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페이스북은 이날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분기(2017년10월~1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연율 2.9%를 기록.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수정치를 웃도는 수치로,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3.1% 상승한 107.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페이스북과 운전자 사망사고를 낸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가 잇따른 악재로 급락하면서 하락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장중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남북이 내달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남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