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3월 27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3. 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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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급등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러시아 외교관 추방사태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완화로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급등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급반등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하고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금융 및 IT 업계의 해외 투자자 지분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중국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협상을 위해 방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美/中간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지난주 폭락 장세에서 벗어나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이 영국에서의 러시아 이중 스파이 독살 기도 의혹과 관련해 자국 내 러시아 외교관들의 추방을 잇달아 결정하자 유럽증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이날 자국 내 러시아 외교관 60명에 대해 무더기 추방 명령을 내린 데 이어 프랑스(4명), 이탈리아(2명) 등도 러시아 외교관 추방 조치에 동참했습니다. 러시아와 유럽 국가 간의 관계 악화 전망에 따라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지난주 美/中간 무역전쟁 우려로 폭락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무역전쟁 우려 완화 등으로 급반등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속에 3.01%, 5.38%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1% 넘게 갭상승 출발하며 장초반 863.0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이 1,7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입니다. 네이처셀이 10.08% 급등했으며, 차바이오텍도 3.81%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