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8일 (화)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유럽의호 선거 안도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주요국 증시는 유럽의회 선거 결과와, 거대 자동차 회사인 르노-피아트 간 합병 협상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유럽의회 선거 개표 결과 반(反)유럽연합(EU)을 내세운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이 예상대로 의석수를 늘렸습니다.

또 지난 40년간 유럽 정치를 주도해온 중도 우파인 유럽국민당(EPP)과 중도 좌파인 사회당(S&D) 그룹의 과반체제가 무너졌지만, 중도 성향의 자유민주당(ADLE)그룹까지 합치면 여전히 유럽통합 지지세력이 유럽의회의 확고한 과반을 차지한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도 시장엔 좋은 영향을 줬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등에 1,185.8원(+1.3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장 막판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비중 조정 관련 외국인의 리밸런싱 매물이 대량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코스닥은 시총 상위 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