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성장으로 흑자기조 진입

메디포스트(078160)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처방건수 급증으로 흑자 기조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15년 41억원이었던 카티스템의 매출액은 2016년 전년대비 36.6%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카티스템의 매출액은 동아ST로부터 판권을 회수한 만큼 39.3% 증가한 78억원을 예상한다.

또 직접 판매 조직을 구축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판관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장 잠재력 역시 돋보인다. 카티스템은 미국 임상 1/2a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은 국내 임상2상 종료, 미국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또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뉴로스템이 한국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카티스템은 통증과 연골재생에 대해 인증 받아 처방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처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포스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