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일부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2,500개의 카드정보가 유출됐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청호이지캐쉬가 운영하는 ATM 전산망이 악성 코드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이달 초 확인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해커들이 전산망에 악성 코드를 설치한 뒤 제어(C&C) 서버로 카드정보와 카드 소유자 개인정보, 은행 계좌번호 등을 빼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서 유출된 정보는 복제카드를 만드는 데 이용됐으며, 외국에서 복제카드를 통한 부정인출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선 위장가맹점을 통한 카드 부정 승인이 있었다.
금감원은 악성 코드에 감염된 ATM 기기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고객 카드정보를 청호이지캐쉬를 통해 금융회사들에 전달했다. 정보유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 카드 고객들은 카드를 재발급 받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개별 안내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에서 이번 해킹을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진원지 IP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단정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는 ATM 전산망을 넘어 은행 전산망까지 피해가 확대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고, 추가적인 피해가 있는지 분석 중이다”고 전했다.
# 보안 관련주 : http://blueoceanstock.tistory.com/2146
'뉴스로 보는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반스 총재, 연내 네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0) | 2017.03.21 |
---|---|
中, 사드보복...한국軍 사이버테러 (0) | 2017.03.21 |
편의점 ATM이 악성코드 감염...고객정보 유출 의심 (0) | 2017.03.20 |
덕산네오룩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출하 확대 수혜 (0) | 2017.03.20 |
일진머티리얼즈, 올해 턴어라운드 가속화 전망 (0) | 2017.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