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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호실적...3분기에도 지속 전망

Atomseoki 2020. 8. 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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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097950)이 2분기 호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3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J제일제당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849억원, 매출액 5조 920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각각 119.5%, 7.4% 증가한 수치다.

물류를 제외한 실적은 영업이익 3016억원, 매출액 3조 4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6.1%, 8.6%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외 가공 및 바이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큰 폭 나아지면서 전사 이익 개선에 보탰다.

가공식품 부문은 가정간편식(HMR) 수요 확대에 따라 진천 공장 가동률이 상승했다. 해외 매출 호조세로 인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09.4%, 14.7% 증가했다.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과 매출액도 전년보다 각각 87%, 0.1% 늘었는데, 주요 아미노산 판가(라이신, 메치오닌) 인상 효과 및 고수익 제품(발린, 알지린 등)의 매출 비중 확대로 손익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

3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609억원, 매출액은 6조 2329억원으로 추정한다. 전년 대비 각각 32.3%, 6.4% 증가한 수치며 식품 내 해외 비중이 2분기 48%까지 상승한 가운데 마진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긍정적이고, 바이오 부문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이익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사료 부문은 3분기 베트남 돈가가 6만동 이상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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