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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베트남 상장 수급부담

Atomseoki 2018. 10. 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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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부진에도 성수기를 맞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지만 베트남 법인 상장이 수급에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2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늘어난 396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국내 박스오피스가 티켓가격 인상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2% 성장해 본사 실적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달이 추석연휴임에도 관객이 5%만 증가한 것은 아쉽다는 설명이다.


해외에서도 선전했다. 중국에선 전분기 적자 29억원에서 3분기 흑자 50억원으로 전환했다. 터키를 뺀 주요지역에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 역성장한 313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CJ CGV 베트남홀딩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단기적으로 CJ CGV 베트남홀딩스로 수급이 쏠릴 수 있어 CJ CGV 주가가 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CGV 베트남의 상장은 전방산업의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법인의 독자적인 상장인 만큼 향후 성장 잠재력이 있고 CJ CGV 연결회사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지만, 단기적으로 수급 쏠림으로 CJ CGV가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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