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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3Q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1년치 수주 확보

Atomseoki 2021. 11. 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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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000990)이 올해 3분기 매출액 3284억원(+19.6%·QoQ), 영업이익 1190억원(+46.2%) 기록,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DB하이텍이 내년 하반기 생산 물량까지 수주를 확보했다고 추정했다.

캐파 증가 효과(+4.5%)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10%)가 예상을 상회했다. 생산성 향상과 일부 병목 공정의 장비 확장이 캐파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내년 3분기 생산 물량까지 수주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급 부족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PMIC 등 비메모리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전방 업체들은 8인치 파운드리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진행 중이다.

DB하이텍의 캐파가 올 2분기 ‘132K/월’에서 내년 4분기 ‘145K/월’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다.

2023년에는 신규 고객·제품에 의한 확정된 수주로 생산 캐파가 한 단계 추가 상향될 가능성 높다. 가격 상승과 캐파 증가 효과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DB하이텍의 2022년 실적을 매출액 1조 3436억원(+13.6%), 영업이익 4862억원(+30.0%)으로 전망했다. 가격 및 환율에 따라 실적 업사이드 가능하고, 평균 환율은 달러당 1135원으로 가정했다.

DB하이텍의 체력은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고 2019년 2분부터 2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시현(4분기 제외, 일회성 상여금)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22F EPS 대비 7.4배에 불과하고 고수익성을 안정적으로 향유할 기업에게 시장의 평가가 여전히 박해 보인다. 8인치 경쟁 업체들(22F PER 평균 17배)과 비교해 특별한 저평가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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