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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사드 리스크에도 다양한 고객군으로 방어

Atomseoki 2016. 8. 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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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114090)의 중국인 VIP 드롭액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 드롭액이 전년동기 대비 5.4% 줄어 4분기 연속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인 VIP 테이블 드롭액은 27% 감소해 VIP 내 비중이 39.3%로 전년동기 47.7% 대비 8.4%포인트 하락했다. 사드관련 리스크가 높아지며 최근 주가 변동성도 커진 상황이다.

사드 관련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전년동기 메르스 영향과 영업직원 단속에 따른 낮은 기저로 이익 턴어라운드는 지속될 것이다.


또 중국인 드롭액 감소와 관련해서는 경쟁사 대비 고객군이 다양화돼 있고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매스고객층이 상대적으로 두터운 편일본인 등 다양한 고객군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GKL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1290억원, 영업이익은 44.8% 증가한 31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드롭액은 1조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했지만 홀드율이 12.7%로 1.4%포인트 상승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장별 드롭액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서울힐튼점(13.3%), 부산롯데점(-11.6%), 서울강남점(-13.1%)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