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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최악의 시기 지나고 회복 국면 진입

Atomseoki 2018. 11. 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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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114090)에 대해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구조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GKL의 3분기 매출액은 1,304억원으로 5.9% 줄어 예상 수준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24.1%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됐다. 사내근로복지지금(34억원)이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됐으나 올해는 3분기 반영이 확정돼 감익은 예견된 바였다는 분석이다.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것은 매출원가단의 인건비에 통상임금이 약 15억원 추가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GKL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기존에는 기타공공기관(2007년~)이었으나 2017년 2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통상임금으로 인식해야 하는 비율이 달라졌는데 3분기에는 2017년 상승분까지 한번에 인식해 증가분이 컸던 것으로 풀이됐다.


드롭액은 9,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줄고 홀드율은 13.3%로 0.9%p 하락했다. 테이블 드롭액 기준 VIP는 1.4% 감소했는데 일본인(+12.6%)과 기타(+13%)는 증가했으나 중국인이 25.6% 줄었다. 반면 Mass(일반) 드롭액은 9.1% 늘었는데 중국인 프리미엄매스와 No-name(국적 불명)이 각각 11.5%, 11.9% 증가했다. 중국인VIP는 7월(-46.4%) 이후 점진적인 회복 흐름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부진이 지속됐던 중국인VIP 드롭액이 10월에는 국경절 특수를 누리며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10월에 힐튼점 홀드율이 10.9%(-7.2%p YoY)로 낮아져 매출액이 역성장한 점은 아쉽지만 중국인 회복세까지 더해져 드롭액은 증가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영업 환경 자체는 최악의 시기를 지나 나아지는 흐름이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24.9%(+3.3%p)로 높아져 영업이익은 1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수준의 배당성향 56.7%(중간 130원, 기말 배당금 710원) 가정시 기말배당수익률 3.2%로 배당 매력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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