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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저평가 매력 부각

Atomseoki 2016. 10.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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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에 대해 영업실적이 단기간에 빠르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지만 확실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만을 대상으로 비교해도 경쟁사와 비교해서 확실한 저평가 영역이며 편의점 외 사업부문의 부진한 영업실적이 가장 큰 원인이다.

현 주가는 편의점 외 사업부문의 영업부진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매출 1조9873억원에 9.8% 증가한 영업이익 854억원 등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기존 점포 성장률과 점포 개수 성장 등을 봤을 때 양과 질의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실적이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 비중은 76%이지만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5~100%에 달하는 수준이라고도 분석했다. 편의점을 제외한 슈퍼, 기타, 호텔 사업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내년 1분기까지는 전사 영업이익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평촌몰 매각대금 7845억원이 유입돼 1900억원의 매각 차익이 인식된다.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 활용으로 순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돼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