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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탈리아 성장률 하향

Atomseoki 2016. 7.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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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올해와 내년 이탈리아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것이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이탈리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IMF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경제가 올해 당초 5월 1.1% 성장 전망에서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을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1.25% 에서 1%로 성장률을 낮췄다.

IMF “이탈리아가 침체에서 최근 점짐적으로 회복을 보이고 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와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향후 투자와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이후 특히 은행업 등 이탈리아 주식은 투자자들이 브렉시트가 이탈리아 은행발 금융위기를 야기할 것이라는 불안에 투자를 줄이면서 하락하고 있다.

로컬 은행들의 부채 규모는 3600억유로에 달하며, 저금리에 수익성 악화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