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KT, 1분기 실적 호조와 배당 성향 긍정적...케이뱅크 IPO 관심

Atomseoki 2021. 3. 23. 08:05
반응형

KT(030200)에 대해 오는 29일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향후 배당 성향과 더불어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등 굵직한 사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관심을 둘 만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KT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향후 배당금 전망 △미디어 부문 컨트롤타워 설립 △케이뱅크 상장 추진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미디어 조직 컨트롤타워를 설립, 조직 합병에 나서 향후 IPO까지 염두에 둔다면 기업가치 재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고, 케이뱅크 역시 카카오뱅크가 높은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약 4조원으로 추정한다면, 전체 KT의 기업가치는 1조원 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인터넷 은행에 대한 규제완화가 이뤄지고 있어 KT 주가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더 크다.

여기에 올 1분기에는 실적 역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 1분기 이동전화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전 분기 대비로는 1%씩 성장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올해만 3%가 넘는 ARPU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마케팅 비용의 증가에도 불구, 감가상각비는 정체 양상을 보이며 연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뚜렷한 실적 호전에도 불구, 주가는 저평가 상태며 여기에 실적 호전 시기에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적은 드물지만, 최근에는 6%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배당의 원천인 통신 부문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을 확인하며 주가 역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올해 1분기 KT의 추정 매출액은 6조914억원, 영업이익은 4108억원 수준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