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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불투명

Atomseoki 2022. 7.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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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확신하기 힘들고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확대로 영업외 비용구조도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패널가격 안정화 시점도 올해 4분기 이후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3% 하락한 5조6000억원, 영업손실 4880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공급 과잉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하이 봉쇄로 인해 북미 주요 고객향 패널 출하가 지연되면서 출하면적은 직전 분기 대비 4%, 평균판매단가(ASP)는 14%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2분기 대비 5% 늘어난 5조9000억원, 영업손실 4930억원(적자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 봉쇄로 출하가 지연됐던 북미 고객향 물량도 회복되고 스마트워치 및 신규 아이폰용 패널 출하도 확대될 것이다. 하지만 LCD 패널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재료비 등에 대한 원가 부담도 완화되기 어려운 환경이라 판단하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2분기 주요 패널업체들이 가동률을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의 상승 반전 포인트는 분기 실적보다는 패널가격의 안정화가 보다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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