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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부터 OLED TV 패널가격 인상 가능성

Atomseoki 2018. 3. 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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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OLE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이에 따라 주가 역시 복원될 것이다.

최근 1개월 간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4% 하락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역사적 최저치다. OLED TV 패널 적자 지속 우려, 중국 BOE 10.5세대 신규가동 라인에 따른 LCD TV 패널 공급과잉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다.

OLED TV 패널에 대한 우려는 4월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BOE 신규가동과 관련해서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전체 발행주식의 10%를 차지하는 공매도 영향에 따른 주가 하락도 2분기부터 시작될 업황 개선에 따라 빠르게 복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현재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수요는 공급을 30% 초과한 수준으로 공급부족 상태다. 과거 5년간 지속된 OLED TV 패널 가격하락은 올 2분기부터 멈출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OLED TV 패널은 판가(ASP)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OLED TV 패널 사업부는 2분기 중 손익분기점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 5년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BOE 관련 우려도 과도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BOE의 65인치 초대형 TV 패널은 주 고객인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글로벌 상위 3사의 품질 기준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글로벌 시장의 65인치 TV 패널 공급(1500만대)을 감안할 때 BOE의 65인치 TV 패널 공급은 전체 공급의 2~3%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BOE 65인치 TV 패널 진입에 따른 가격급락 전망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려는 2분기부터 해소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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