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올해도 외형성장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4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은 이미 지나간 이슈라고 판단했다.
4분기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다만 1월 30일 우리사주 오버행(792만주, 전체 주식 수의 3.4%) 이슈 일단락 후 주가 반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4분기 매출액 8조5000억원, 영업이익 237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4534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교체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약 2800억원 발생으로 인한 것이다. 다만 4분기 실적에서 우려했던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3분기 대비 환율 하락,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약 12%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수요 둔화 등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켰다.
올해도 외형성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미국 내 완성차와의 합작법인(JV), 수주 확대 측면에서 수혜가 컸다. 2023년에는 수익성 위주 계약 일부만 검토할 계획이다. 수주모멘텀은 작년 대비 약하겠으나 미국 내 양산 본격화로 외형성장 폭은 크다는 판단이다.
미국 내 중국 제외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전가가 용이하다. 미국 공장 양산 시 생산비용 상승에도 6%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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