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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하반기 아이폰13 효과 반영...안정적 성장 기대

Atomseoki 2021. 9. 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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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에 대해 하반기 광학 솔루션 사업부와 기판소재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LG이노텍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0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종전 추정치(2730억원)와 시장예상수준(283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액은 3조3860억원으로 1년전 대비 52.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효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3 효과로 하반기 영업이익도 38.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3의 센서 시프트 기술 적용 모델이 4개로 늘었다는 점과 전년 ToF 카메라 공급이 단품에서 통합으로 전환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 평균 공급단가 상승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 이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1조12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웃돌 것으로 판단된다.

애플 내 트리플 카메라 분야에서 경쟁력이 확고해 내년 신모델(아이폰14 추정)에서 주력 공급업체로 유지될 것이며 최근 베트남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듀얼 카메라 부분에서 추가적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반도체 기판 부분의 매출도 늘고 있어 수익원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LG이노텍은 SiP, AiP 등 신성장 기판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에 따란 하반기 반도체 기판의 매출은 1년 전보다 53%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의 신모델 출시와 5G 시장 확대로 매출 성장이 높은 가운데 FC, CSP의 공급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면 기판 솔루션의 수익성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며 반도체 기판의 믹스 효과는 올해 극대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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