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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부품 사업 확대 전망

Atomseoki 2021. 3. 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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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에 대해 전장부품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그나의 애플카 위탁생산 가능성 증대로 LG전자와 마그나의 전기차 부품 합작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올 상반기 MC(스마트폰) 사업 재편을 통한 적자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다.

전일 LG전자는 애플카 기대감에 8% 넘게 상승했다. 최근 마그나 CEO가 애플카 생산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CEO는 최근 자동차 애널리스트협회 행사에서 계약에 따른 투자가 보장된다면 북미 공장 신규 증설을 통해 애플카 생산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마그나는 북미 1위, 세계 3위 전장부품 업체다. 현재 벤츠, BMW, 도요타 등 완성차를 직접 생산 중인 마그나의 CEO가 공식 석상에서 애플카 생산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마그나 CEO가 애플카 생산에 자신감을 피력한 이유는 LG전자와 합작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통해 전기차 엔진 역할을 하는 모터와 인버터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0% 증가한 1조5000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27%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보복소비가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 수요로 집중되며 가전과 TV 부문의 실적 호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주가는 MC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1월 전고점 대비 17.8% 하락한 상태다. 과도한 우려가 반영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전장부품 중심의 성공적인 사업구조 전환으로 중장기 주가 재평가가 지속돼 향후 빠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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